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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크하얏트 파티셰리 방문 후기 — 망고 케이크에 반하고, 빵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

Patrashu의 비밀창고 2025. 11. 24. 03:49

파크하얏트 부산 오랜만에 들렀다가
1층 **파티셰리(Patisserie)**에 잠깐 구경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…
결국 또 잔뜩 보고, 또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
그냥 한참을 구경하고 나왔다.
여긴 올 때마다 진열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.



■ 망고 케이크, 그냥 비주얼부터 반칙

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망고 케이크였다.
위에 망고가 정말 큼지막하게 올려져 있는데
사진처럼 과일 상태가 정말 좋았다.

케이크 위에 “망고러버 지원 사랑해♡”라고 적혀 있어서
누군가 선물로 준비한 듯한데
이런 메세지 플레이트까지 예쁘게 만들어주니 확실히 만족감이 크다.
파티셰리는 케이크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과일 상태가 늘 좋아서
과일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먹어보길 추천.





■ 빵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 정도

쇼케이스 앞에 서면 일단 한 번 멈추게 된다.
하나하나 개별 포장된 빵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서
보는 맛이 있다.
• 할라피뇨 소시지 브레드
• 크루아상
• 베이글 종류
• 프루트 월넛 스틱

종류가 꽤 많이 있었고
가격대는 5천원대가 대부분.
파크하얏트 치고는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다.

특히 크루아상은 그냥 보기만 해도 결이 살아있어서
버터향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담을 듯.




■ 치즈·샤퀴테리 쇼케이스 — 와인 좋아하면 그냥 끝

여긴 디저트뿐만 아니라 치즈·카나페·샤퀴테리 같은 간단한 플래터용 구성도 다양하다.
고다치즈, 콩테치즈, 까망베르,
그리고 이베리코 하몽 같은 것까지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서
집에서 간단하게 와인 한 잔 하고 싶을 때 사가기 좋다.

특히 치즈들은 파크하얏트가 원래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
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.





■ 샐러드 · 샌드위치 · 그라놀라 컵까지

쇼케이스 반대편에는
샐러드·샌드위치·모닝세트처럼 편하게 먹기 좋은 것들도 많았다.
• 연어 베이글
• 불고기 파니니
• 치킨 샌드위치
• 그라놀라 컵
• 바이첼 뮤즐리

하나하나 포장이 깔끔해서
호텔 디저트 코너 느낌 그대로 집으로 들고 갈 수 있다.
여기 샌드위치는 늘 맛이 평균 이상이라
호텔에서 간단히 브런치 먹고 싶을 때 강추.





■ 디저트 쇼케이스는 그냥 미술관

마지막으로 케이크·타르트 라인업은 역시 파크하얏트답다.
딱 봐도 퀄리티가 좋고, 플레이팅 자체가 예쁘다.
• 블루베리 크림치즈 타르트
• 망고 타르트
• 초코무슈
• 레몬 요거트 무스
• 프룻 타르트
• 몽블랑 케이크
• 그리고 바로 그 망고 케이크!

익숙한 종류도 있고, 파티셰리 특유의 풍부한 타르트류도 많아서
선물용으로도 만족도가 높다.



■ 전체 후기

파크하얏트 파티셰리는
“빵집”이라기보다 디저트 갤러리에 가깝다.
맛도 맛이지만,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진열이 장점이고
특히 과일 사용이 정말 깔끔하다.

✔ 케이크는 과일 신선도 최고
✔ 빵은 기본기가 탄탄
✔ 치즈·샤퀴테리 세트도 수준 좋음
✔ 쇼케이스 보는 재미가 크다

여유되는 날 한 번쯤 들르면 기분 좋아지는 곳.
망고 케이크를 구매했다. 제철이 아니라서 신맛이
강해서 조금 실망.